금전적 거리 두기 확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소업체는 24일 오전 1시부터 제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돈 플러스'를 요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말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대상은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규제를 받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회사가다.
지급 대상자는 약 388만명으로, 지급액은 총 1조7천억원이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 중대본·지자체의 집합금지 조치가 6주 이상인 산업체(실내체육시설·노래방 등)는 900만원을 받는다. 6주 미만인 산업체(학원 등)는 200만원을 받게된다.
같은 시간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했고, 지난해 대비 수입이 감소한 사업체(식당·카페·숙박·PC방 등)는 100만원을 받는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규제를 받지 않은 일반직종의 경우 매출감소 유형과 경영위기직종으로 나눠 피해 정도에 따라 500만∼300만원이 지급된다.
구체적으로는 ▲ 수입 70% 이상 감소(여행사·청소년수련시설 등) 900만원 ▲ 매출 20% 이상~50% 미만 감소(공연·전시 등) 220만원 ▲ 매출 40% 이상~60% 미만 감소 800만원 ▲ 기타 수입 감소(연 매출 90억원 이하 업체) 300만원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영업제한을 받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2015년보다 작년 수입이 증가한 경우는 지원받지 못한다. 또 일반직업군으로 새지원자금이나 버팀목비용을 지원취득했더라도 전년 매출이 상승했다면 마찬가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1인이 다수 산업체를 운영하는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단체문자 경우 최대 5개 사업체에 대해 1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신속 지급 대상자에게는 이날 오전 단체문자발송 6시부터 안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지원금 신청은 누리집(버팀목자금플러스.kr)에서 할 수 있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27일은 짝수인 사업자만 요청할 수 있다. 34일 이후에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1인이 수많은 산업체를 관리하는 경우 다음 달 6일부터 요청할 수 있다.
29∼38일은 정오까지 요청 시 오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청 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요청 시 다음 날 오전 5시부터 각각 지급된다.
이에 맞게 버팀목금액 플러스를 당일 받으려면 오후 6시까지 참가하면 된다.
29일 오전 8시부터는 버팀목돈 플러스 전용 콜센터(1811-7500)를 관리하고 오프라인 채팅 상담도 한다.